오늘은 7월초 이른 여름방학을 다녀온 지리산가족호텔에 추천하는 노고단 게스트하우스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아이들 데리고 지리산도 둘러보는 김에 하룻밤 자고 왔는데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지리산을 오르시는 분들께도 좋지만 구례나 남원, 곡성, 담양 등 남도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의 위치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하광1길 40번이며, 전화번호는 061-782-1507입니다. 친절한 사장님 직통번호는 010-5477-6288번입니다.^^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 위치정보
노고단게스트하우스&호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하광1길 40 노고단게스트하우스
다른 숙소들이 그렇듯이 노고단 게스트하우스도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다음날 11시입니다.주변이 조용하고 넓어서 주차는 무제한으로 가능하거든요.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세계 1위 전기차 테슬라 전용 충전기가 있어서 정말 편리했거든요.
사진에 풍경이 너무 잘 나오죠? 일찍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고요함과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면 지리산 가족호텔 노고단 게스트하우스~ 저는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일주일 이상 묵고 싶습니다.
지리산가족호텔 노고단 게스트하우스는 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래요. 왜냐하면 근처에 교원공제에서 운영하는 더케이 지리산 가족호텔이 있는데 워낙 인기가 많고 매진이 많은 곳이라 근처에 위치한 이곳을 많이 고른다고 해요 저도 처음에는 더케이 가족호텔을 검색해봤는데 아무래도 여름이라 그런지 저희 일정과 맞는 날짜는 모두 매진이어서 노고산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문해보니 가성비도 좋고 시설도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방 구석구석 먼지 하나 없어서 사장님이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청결에 대해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더 마음에 드실 거예요.
노고단 아래에는 고양이도 살고 있었습니다. 꽤 개고양이 같은 사랑스러운 스타일이지만 사진에는 한 마리 맹수처럼 찍혀 있네요.^^(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고양이는 피곤하셨겠지만요.) 노고단 게스트하우스에는 다양한 크기의 방이 있었습니다. 커플룸과 가족실, 단체룸 등이 있었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았습니다.도미토리도 있는데 거기는 1인당 2만5천원이었거든요.오랫동안 여행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전 객실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며 화장실에서는 온수로 샤워를 할 수도 있습니다.여기 물이 게르마늄 온천수라고 하는데 저도 이용해보니까 정말 피부 촉감이 남달랐어요.저희가 묵었던 가족실 내부입니다.한쪽에 침대가 있고 온돌방에 까는 이불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침대는 낙상사고 위험이 있지만 바닥에 깔 수 있는 이불이 있어 더욱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지리산은 처음인데 여기 너무 마음에 드네요. 공기도 좋고 지리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영험한 정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여름방학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한 번씩 들러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가을쯤에 다시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이곳은 지리산가족호텔 노고단 게스트하우스의 루프탑입니다.옥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이 정말 멋졌어요. 사진은 구름에 가려 안타까운 모습이네요. 눈에 직접 넣어보세요.아이들은 그네를 타고 놀았고, 저와 남편은 지리산의 모습을 보고 그 웅장함에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숙소 곳곳에 사장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어요. 매일 쓸고 닦고 게스트하우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이곳 사장님은 여행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으로 여행 경력이 무려 46년이나 된다고 합니다.여행 전문가이면서 여행책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했거든요? 흐흐흐 신기해~여행은 사람이다 저자 정영혁 출판 아마존북스 출시 2019.06.26.바로 이 책입니다~ 아무래도 여행작가님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라서 그런지 이곳 주변에 대한 여행지식도 얻을 수 있었고 저희에게 맞는 코스도 짜주셨어요~여기 안내문을 자세히 보시면 사장님이 추천하는 인기 코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지리산 둘레길과 지리산 노고단, 화엄사, 사성암, 지리산 온천랜드와 산수유마을이 있는데 어떤 걸 고르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저도 시간만 주어진다면 다들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만족해야 했어요.이번에는 화엄사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아참고로 객실 취사는 금물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조식은 가게 주인님이 근처 남도음식 전문점을 소개해주셔서 갔는데 역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저녁에는 1층 펍에서 지리산 흑돼지 바비큐와 산수유 막걸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저희도 저녁식사로 이용했는데 꽤 맛있었어요. 옆에 더케이지리산 가족호텔에서도 식사하러 많이 오시는 걸 보니 이미 맛집으로 소문난 것 같았어요.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먹어서 더 만족했어요.이 펍의 이름은 ‘부엔카미노’인데 뜻은 ‘좋은 여행 되세요’라는 순례길 위의 인사라고 합니다.노고단 게스트하우스 펍 이름인가봐요!맛있는 저녁을 든든히 먹고 푹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났어요.노고단에 오르기 위해서입니다.사실 아이들이 7살, 8살에 노고단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등산로가 완만해서 충분히 오를 수 있었어요.아침 등산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개운했어요. 일출도 보고 좋은 기운도 마음껏 느끼고 저도 아침 산행을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지리산가족호텔 노고산 게스트하우스도.좋은 장소와 좋은 사람이 있는 곳이었어요~ 노고단 오르는 등산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에서 소개할게요.지리산 남도여행 구례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지리산가족호텔 #노고단게스트하우스 #노고단가족숙소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